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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1억원?' 인천 예비후보 절반이상 차지한 허경영대표의 국가혁명배당금당
관리자 113.131.242.12
2020-01-12 19:00:26

'결혼하면 1억원?' 인천 예비후보 절반이상 차지한 허경영대표의 국가혁명배당금당

20세 이상 국민에게 1인당 150만원의 '국민배당금'을 지급한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들고 나온 국가혁명배당금당이 인천지역 총선판에 뛰어들어 초반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10일 현재 전체 예비후보 등록자 54명의 절반이 넘는 28명이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이다.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인천지역 13개 선거구에 빠짐없이 예비후보자를 배출한 유일한 정당이다.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연수구을의 경우는 가장 많은 4명이 등록하는 등 내부 경쟁이 치열하다. 예비후보들은 가정 주부와 회사원, 요양보호사, 자영업자 등 직업도 다양하다. 40~70대 등 연령도 고루 분포됐고, 여성이 17명으로 남성보다 많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이색 공약으로 대통령 선거에 뛰어들어 유명해진 허경영 대표가 이끌고 있다. 모든 국민이 중산층 이상의 삶을 유지하는 '중산주의'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이를 위한 33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이른바 '33정책'이다.
 
 
이들의 정책을 들여다보면 현실성은 떨어지지만 한 번은 생각해봤을 법한 공약이다. 국회의원을 100명을 축소하고, 무보수 명예직으로 전환한 뒤 비용 1조8천억원을 절약해 국민에게 돌려주자는 게 첫 번째 공약(정치혁명)이다. 지방선거를 폐지하고, 단체장을 대통령 임명제로 변경해 선심성 예산 낭비를 막겠다는 공약도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줄줄 새는 세금을 줄여 국민에게 현금으로 돌려준다는 공약이 많다. 결혼수당 1억원, 출산수당 5천만원, 노후수당 월 70만원, 5억 이내 가계부채 탕감 등 귀가 솔깃한 공약이 수두룩하다. 수능 폐지, 모병제, 재산비례형 벌금제, 장애인 재활수당 현실화, 중소기업 청년 취업자 생계비 지원 등 기성 정치권과 시민사회계에서 논의되는 공약도 있다.
 
다만 이번 총선에서 인천시당이나 지역 예비후보들이 내세우는 지역 공약은 없다. 선심성 예산 낭비를 줄이자는 당의 정책에 따른 것으로 33개의 공약만으로 선거를 치를 방침이다. 인천시당은 조만간 경선룰과 일정을 정하고, 예비후보 가운데 최종 후보를 뽑을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창식 인천시당 위원장은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사람들이 이해를 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는데 지역 공약도 배제하고 33 정책을 위주로 국민에 어필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민 배당에 초점을 맞추고 중산주의 정책으로 국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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